중노위, "오늘도 교섭 결렬되면 직권중재 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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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째 계속되고 있는 보건의료노조의 파업이 타결과 파국의 갈림길에 서게
됐습니다. 중앙노동위원회는 오늘(18일)도 노사교섭이 타결되지 않으면 직권중재에 회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김유석
기자입니다.
<기자>
병원 파업이 최대 분수령을 맞고 있습니다.
신홍 중앙노동위원장은 병원파업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갖고 "노사교섭이 또
다시 결렬되면 내일 오전중으로 직권 중재 결정을 내리겠다"고 밝혔습니다.
파업 장기화로 환자
불편이 심화되고 있어 직권중재 결정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사실상의 최후
통첩입니다.
직권중재에 회부되면 15일간 모든 쟁의행위가 금지되고 노조가 파업을 계속하면 불법으로 규정돼 처벌받게
됩니다.
중노위의 이같은 방침에 대해 노동계는 강하게 반발하고 나서 병원파업은 노동계와 정부의 정면
충돌로 비화될 소지마저 보이고있습니다.
민주노총은 "직권중재시 총파업 투쟁에 나서고 노사정 대화도 파탄에
빠질 것"이라는 성명서를 냈습니다.
병원노사는 조금전부터 고려대 안암병원에서 교섭을 재개했습니다.
노조측은 밤샘 실무교섭에서 핵심쟁점인 '토요일 외래진료'에 대해 '6개월간 한시적으로 운영'하자는 수정안을 제시했습니다.
하지만 연월차 휴가와 생리휴가 수당 보전에 대해서는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해 교섭의 난항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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