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정치

김정일, "내가 남에 가 장관하겠소"

허윤석

입력 : 2004.06.17 15:21


북한의 웹사이트인 '우리민족끼리'는 지난 2000년 정상회담 환송연회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남측 장관들에게 6.15선언을 잘 조절하지 못하면 자신이 남쪽에서 장관을 하겠다며 공동선언의 이행을 강조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우리민족끼리'는 6.15 선언 4주년 기념 특집물을 통해 이같이 전하고, 김대중 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본관을 주고 받은 일화도 실었습니다.

아울러 김 위원장이 연회에서 다른 탁자에 앉은 이희호 여사를 보고, 김 전 대통령 본인부터 이산가족을 만들지 말라고 김 전 대통령에게 농담을 한 뒤 이 여사를 같은 탁자로 데려오도록 했다는 일화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