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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총장, '중수부 관련 발언' 공식사과

손석민

입력 : 2004.06.16 11:44

"대통령과 많은 분들에게 걱정 끼쳐 드려 죄송"


송광수 검찰총장이 청와대와 갈등을 빚은 자신의 중수부 폐지 불가 발언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했습니다.

이에 따라 검찰과 청와대 사이에 정면 충돌 양상로 치닫던 이번 사태는 봉합국면에 들어갔습니다.

송 총장은 16일 정동민 대검공보관을 통해 "최근 저의 발언으로 인해 대통령과 많은 분들에게 걱정을 끼쳐드려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송 총장은 자신의 발언의 배경에 대해선 "대검 중수부 수사기능과 관련해 검찰내 많은 사람들이 걱정하고 있어 이에 대해 언급한 것이 확대해석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송 총장은 이어 "중수부 등의 조직개편은 법무부와 충분한 논의를 거쳐 합리적 방향으로 결정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