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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층 아파트 전문 털이범 검거

하현종

입력 : 2004.06.16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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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층 아파트의 창문이 열려있는 점을 이용해서 금품을 털어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하현종 기자가 모았습니다.

<기자>

어제(15일) 경찰에 압수된 금품들입니다. 고가의 시계와 귀금속에서 심지어 달러와 현금까지 있습니다.

35살 김모씨 등 2명은 지난 3일, 서울 가락동의 한 아파트 21층에 침입해 금품을 터는 등, 서울의 고층 아파트만 골라 30여 차례에 걸쳐 모두 5억5천여 만원 어치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비상계단 창문과 베란다 사이가 팔이 닿을 정도로 좁은 아파트가 많다는 점을 노렸습니다.

[피의자 : 아파트 지나가다 보니까 아파트 복도 창문하고 베란다 창문이 멀게 안보이길래 한번 시도해 봤습니다.]

경찰은 김씨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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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7시 반쯤, 강원도 정선군 덕송 정수장에서 작업을 하던 인부 3명이 침전물 제거용 모터에서 나온 매연에 질식돼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 사고로 춘천시 효자동 53살 박모씨가 숨지고 55살 김모씨 등 2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정수장 찌꺼기를 제거하기 위해 평소 사용하던 전기모터 대신 무리하게 휘발유 모터를 사용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공사 관계자들을 상대로 안전수칙 위반 여부등을 조사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