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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청와대, 열린우리당은 14일 밤 서울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긴급 안보협의회를 갖고 미군
감축에 따른 국방비 증액문제와 이라크 파병 문제 등을 집중 논의했습니다.
정부는 이 자리에서 이달중으로 이라크 파병 선발대를 보내고 오는 8월쯤 본대를 파견하는 방안을 제시한 뒤, 늦어도 17일까지 이라크 파병에 대한 열린우리당의 입장을 확정해 달라고 강력히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주한미군 감축에 따른 전력 공백을 메우기 위해서
국방비를 GDP 대비 현행 2.9%~3.2%까지 증액해 줄 것으로 요청했고, 이에
대해 열린우리당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