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 만두 제조업체로 발표됐던 만두업체 사장이 14일 밤 한강에 투신했습니다.
만두 제조업체 '비전푸드' 대표인 35살 신모씨는 14일 밤 8시50분쯤, 반포대교 북단 200m 지점에서 다리 난간을 넘어 한강으로 뛰어들었습니다.
투신 현장에는 A4 용지 3장 분량의 유서와 차입금 내역서, 휴대전화 1개, 구두 1켤레가 발견됐습니다.
신씨의 유서에는 "국민에게 사죄한다"며 "비전푸드 만두는 이상이 없고, 더이상 선의의 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도와달라"고 적혀있었습니다.
차입금 서류에는 은행과 거래업체 10여곳의 명단과 빚 13억원의 내역이 쓰여 있었습니다.
아직 신씨의 시신은 찾지 못한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