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 교섭 또다시 결렬, '주5일 근무제' 이견 여전
보건의료노조의 총파업이 사흘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노사교섭이 교착상태에 빠지면서 파업사태가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있습니다.
김유석기잡니다.
<기자>
오늘(12일) 새벽까지 진행된 병원 노사의 교섭은 또다시 결렬됐습니다.
핵심쟁점인 '주 5일 근무제'시행방안에 대해 노사는 구체적인 의견조율에 들어가지도 못했습니다.
노조측은 교섭에 진전이 없자, 오늘 오후 서울 광화문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기로 하는 등 파업 투쟁 수위를 높여가고 있습니다.
윤영규 보건의료노조위원장은 "다음주부터는 만 5천명이 대규모 상경 투쟁을 벌이고 민주노총과의 연대투쟁에도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파업이 진행중인 병원에서는 주말을 맞아 외래 환자가 줄어들면서 진료 차질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파업 참가율이 높은 일부 병원의 경우 진료 대기 시간이 늘어나고, 입원 환자들이 도시락으로 식사를 대신하는 등 불편을 겪었습니다.
특히 대체 투입된 근무자들의 피로도가 높아지고있어 파업사태가 다음주까지 이어지게되면 진료차질이 본격화될 것으로 우려되고있습니다.
병원노사는 오늘 오후 다시 교섭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SBS 김유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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