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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

김정윤

입력 : 2004.06.12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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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2일)과 내일, 서울에서 대규모 집회가 잇따라 열립니다. 이라크 파병과 신 자유주의 세계화 추진에 반대하는 집회입니다.

김정윤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저녁 6시 서울 광화문에서는 미군 장갑차에 희생된 여중생 미선, 효순양의 2주기 추모 촛불 집회가 열립니다.

[홍근수(목사)/파병반대 국민행동 공동대표 : 촛불집회에 이어서 이라크 파병 철회를 위한 집회를 엽니다.]

만명 이상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경찰은 평화적인 행사로 이끈다는 방침입니다.

내일은 월요일과 화요일로 예정된 세계경제포럼 동아시아 회의를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가 대학로에서 열립니다.

참가자 만 5천여 명은 집회가 끝난 뒤 회의 장소인 신라호텔까지 행진할 예정입니다.

노점상 4천여 명도 내일 낮 동대문 운동장에서 집회를 갖고 이 행진에 합류합니다.

경찰은 신라호텔 주변을 특별경비구역으로 지정하고 호텔 주변 50m 지점부터 출입을 통제할 계획입니다.

[김호철(경감)/서울경찰청 경비1과 : 특별경비구역 내에서는 집회 시위를 엄격히 관리하고 불법 시위가 생기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할 방침입니다.]

경찰은 잇단 대규모 집회에 대비해 시민들에게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주변 도로로 우회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