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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외교안보 정책의 기본 틀이 새롭게 짜이고 있습니다. 특히 NSC 즉 국가안전보장회의 사무처가 독립 기구로 떨어져
나오면서 실무를 도맡아온 이종석 사무차장에게 힘이 잔뜩 실리고 있습니다.
보도에
양만희 기자입니다.
<기자>
우선 대통령 비서실의 영향 아래 있던 국가안전보장회의 즉 NSC 사무처가 별도의 독립 기구로 운영됩니다.
독립된 NSC 사무처는 외교안보 현안에 관한 정책을 총괄 조정하게 됩니다.
권진호 국가안보보좌관이 맡고 있던 NSC 사무처장은 그동안 실무를 총괄해온 이종석 차장이 넘겨받으면서 국가안전보장회의의 상임위원으로 승격하게 됐습니다.
이 차장에 대한 노무현 대통령의 신임은 각별합니다.
노 대통령은 수석 보좌관 회의의 배석자였던 이종석 차장을 지난달 회의의 정식 멤버로 격상시켰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
NSC 사무차장이 안보 관계, 너무나 중요하고 해서 직급에 맞게 회의에 참석하게 됐습니다.]
NSC 사무처가 이종석 차장의 직할 체제로 바뀌면서 대통령의 의사결정에 미치는 이 차장의 영향력은 한층 커지게 됐습니다.
경제에서 외교안보 쪽으로 범위를 확대한 동북아시대 위원회의 신임 위원장 문정인 연대 교수도 주목됩니다.
동북아시대 위원회는 미군 재조정 등으로 급변하는 동북아 정세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중장기적 외교안보 정책을 맡게 됩니다.
특히 이종석 차장과 문정인 위원장은 김대중 정부의 햇볕 정책과 현 정부 평화번영 정책의 입안자들이라는 점에서 남북관계 진전에 더욱 힘이 실릴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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