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대표, 구체 협상안에 이견차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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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의 파업이 이틀째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사태 해결를 위한 노사
교섭이 잠시 뒤에 재개됩니다. 하지만 양측의 의견이 평행선을 달리면서 협상은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교섭장에 중계차 연결합니다. 장세만 기자! (네,
고려대 안암병원에 나와 있습니다.) 저녁에 열리는 실무교섭, 타결을 기대해도 좋겠습니까.
<기자>
네, 오늘 낮에 중단됐던 노사협상은 잠시뒤인 7시부터 재개됩니다.
하지만 양측 간의 입장차가 여전한 만큼 사태 해결을 위한 실마리를 잡을 수 있을 지는 미지수입니다.
오늘 오전에는 병원장과 노조 위원장이 함께 참석하는 대표자간 교섭이 진행됐습니다. 그러나
핵심 쟁점에 대해서는 접점을 찾지 못한 채 한시간 반만에 교섭은 중단됐습니다.
주5일 근무안에 대해서 노측은 토요 휴무제를 전제로 한 주5일 근무제를 내세운 데 비해, 사측은 주6일 40시간 근무안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임금인상률과 비정규직 처우 문제 등에 대해서도 양측간의 의견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노조측은 2시부터 서울 광화문에서 대정부 항의집회를 가지는 서울대와 고려대 병원
등 서울 시내 다섯개 병원을 방문해 로비 농성을 벌였습니다.
파업이 이틀째 계속되면서 일부 병원에선 급식이 중단돼 환자들에게 도시락이 제공되는가 하면 진료와 수술일정도 늦춰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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