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신병 때문에 사표를 제출한 박봉흠 청와대 정책실장 후임에 김병준 정부혁신 지방분권 위원장을 임명했습니다.
정부혁신 지방분권 위원장에는 윤성식 고려대 행정학과 교수를, 동북아시대 위원장에는 문정인 연세대 정외과 교수가 임명됐습니다.
"김병준 신임 정책실장은, 행정 이론과 실무에 대한 식견과 경험을 갖춘 개혁 성향의 학자로서 주요 현안 과제를 원만하게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청와대 윤태영 대변인은 밝혔습니다.
김병준 실장은 "청와대와 국회, 행정부, 여당간의 관계가 과거와 달리 수평적 관계로 바뀌고 있는데 아직 자리가 잡히지 않아 가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정책 중심의 조정 체계를 합리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