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임동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9일 오전 흥사단 통일포럼에 참석해 지난 2001년 봄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서울을 방문하기로 하고 실제로 추진했지만 무산됐다고 밝혔습니다.
임 전 원장은 지난 2002년 4월 대통령 특사로 북한을 방문했을 때 김 위원장에게 방문하지 않은 이유를 물었더니, "서울에 가려고 준비까지 했다"라고 답변을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임 전 원장은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로 출범한 새 정부가 우리를 죽이려고 하는데 어떻게 서울에 갈 수 있겠는가'라고 생각하는 것 같았다"고 답방 무산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