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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의원 총리 후보 발탁 배경은?

윤춘호

입력 : 2004.06.09 07:04

강력한 추진력과 업무 장악 능력을 높이 평가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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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해찬 의원의 총리 지명은 본인도 놀랐다고 말할 만큼 전격적이었습니다. 정부 여당의개혁 정책에 힘이 붙을 전망이지만 야당과의 원만한 관계를 걱정하는 분석도 있습니다.

윤춘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여권의 핵심 관계자는 이해찬 국무총리 후보자는 악역을 마다하지 않는 돌파형 총리가 될 것이며 차기 내각도 그 어느 때보다 강성 내각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각종 개혁 과제를 염두에 두고 추진력을 인정받은 이해찬 의원을 선택했다는 것입니다.

한나라당은 이해찬 총리 후보자에 대해 철저한 검증을 다짐했지만 김혁규 의원이 거론될 때보다는 한결 누그러진 반응을 보이고 있어 국회 동의는 무난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전여옥/한나라당 대변인 : 상생의 정치를 할 의지와 국가관이 뚜렷한지도 볼 것입니다. 청문회를 통해 철저히 검증할 것입니다.]

이해찬 총리 후보의 지명은 여권의 역학구도에도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이해찬 총리 지명자의 재야 선배인 김근태 전 대표와 이 총리 후보자의 친구이기도 한 정동영 전 의장이 당초 전망대로 입각할지 여부가 주목됩니다.

[이해찬/국무총리 후보자 : 제 신분이 아직 제청을 할 수 있는 신분도 아니고...의견을 낼 수 있는 신분도 아닙니다.]

재야출신 첫 총리로 기록될 이해찬 총리 후보자의 등장으로 개혁 강도를 높이려는 정부 여당과 야당간에 긴장 국면이 조성될 가능성이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