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7년 납북된 동진호 어로장 최종석씨등 납북자 가족 26명이 김대중 전 대통령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 첫 심리가 8일 오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렸습니다.
남북 접촉 과정에서 정부가 납북자
문제를 방치했다며 납북자 가족들이 소송을 낸지 29개월만에 열린 8일 심리는 납북어부 이재근씨를 증인으로 채택하고 공방없이 10분만에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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