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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싸움 끝 방화 추정 화재로 4명 부상

최희진

입력 : 2004.06.08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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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7일) 인천에서는 부부싸움을 하다가 홧김에 불을 질러 두 군데에서나 불이 났습니다. 옆집으로 번지지 않은 것이 다행입니다.

사건사고 소식, 최희진 기자가 모았습니다.

<기자>

어제 오후 3시 반쯤 인천시 간석동의 한 빌라 2층에서 불이 나 집주인 31살 정 모씨 부부가 크게 다쳐 병원에 옮겨졌으나 중태입니다.

불은 집 내부 20여 평을 완전히 태워 천여 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15분만에 꺼졌습니다.

경찰은 이웃주민들의 말을 토대로 부부싸움 도중 누군가 홧김에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윤애경/목격자 : 두 부부가 티격태격했고 나중에 남편이 와가지고 뭘 뿌렸다고 하더라고요. 시너같은 걸 뿌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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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8시 20분쯤 인천시 박촌동의 한 연립주택에서도 부부싸움으로 인한 것으로 보이는 화재가 일어났습니다.

이 불로 남편 56살 허 모씨가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불은 집 내부 20여 평을 태운 뒤 1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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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연천군 전곡읍 한탄강변에서 어제 오후 3시 10분쯤 40대 러시아인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이 러시아인은 그제 오후 2시쯤 이곳에서 친구들과 함께 술을 마시고 수영을 하다 실종됐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