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청소년들은 북한을 친근하게 생각하면서도 상당수가 전쟁 가능성을 우려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가보훈처가 지난달 초등학교 5학년 이상 초중고생 4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가장 친근한 나라를 묻는 질문에 북한이 1위를 차지했고 미국과 일본, 중국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그러나 한반도에 전쟁이 발발할 가능성이 있다는 응답이 전체의 69.1%로 나타났으며, 한국전쟁에
대해서는 절반 이상이 북한이 일으켰다고 응답했지만 소련, 중공군과 연합군, 심지어 남한이 북침을 했다는 답변도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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