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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보선]최대 격전지, '제주' 개표준비

김지훈

입력 : 2004.06.05 19:50|수정 : 2004.06.05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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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이번 재보궐 선거 최대 접전지역으로 꼽히는 제주에서도 투표가 끝났습니다. 제주도 지사는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 후보의 접전입니다.

제주 연결합니다.

김지훈 기자.

(네. 제주 개표서인 한라체육관입니다)

소식전해주시죠.

<기자>

네. 제주에서도 조금전 8시 투표가 모두 마감됐습니다.

투표함이 이곳에 모아지는 잠시후 8시 반쯤부터 개표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선거에 제주에서는 전체유권자 39만6천여명 가운데 18만 8천여명이 투표에 참여해 47.6%의 잠정투표율을 보였습니다.

지난 17대 총선의 61.1%와 비교할 때 13.5%P 정도 낮아진 것입니다.

한나라당 김태환 후보와 열린우리당 진철훈 후보가 시종 오차범위내에서 접전을 벌여왔기 때문에 당략 윤곽은 밤 10시반이 지나야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도지사 선거와 함께 실시된 제주시장 개표결과는 내일(6일) 새벽1시쯤 확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이 막판 지도부 지원유세를 제주도에 집중했던만큼 여야 모두 촉각을 곤두세우고 결과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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