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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의원 20여명, 파병 재검토 결의안 제출키로

정명원

입력 : 2004.06.04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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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야 의원 20여 명이 17대 개원국회에서 이라크 파병의 원점 재검토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제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정부가 구체적인 파병안을 추진하는 상황에서 여야 의원들과 시민사회의 원점재검토 요구가 구체화됨에 따라서 상당한 논란이 예상됩니다.

정명원 기자입니다.

<기자>

여야 의원 21명과 이라크 파병반대국민행동은 오늘(4일) 아침 국회에서 모임을 갖고 파병 추진을 중단하고 원점에서 재검토 할 것을 권고하는 결의안을 제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또 이라크 파병 추진과정과 변화된 내외 정세를 점검하기위해 국회차원의 정책청문회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모임에는 열린우리당에서 송영길,임종인,이화영 의원 등 10명이 한나라당에서는 고진화 의원, 민주 노동당은 소속 의원 전원이 참석했습니다.

참석 의원들과 파병반대국민행동은 오는 10일, 참여 의원과 단체들을 확대한 '연대 모임'도 구성해 파병재검토 여론을 확산시킬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열린우리당 임종인, 유기홍, 유승희 의원, 한나라당 고진화 의원, 민노당 노회찬,이영순 의원과 시민단체 등을 중심으로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민주당, 자민련, 무소속 의원들을 상대로 설득작업에 나설 계획입니다.

정부가 오는 10일, 이라크 파병 일정과 규모를 확정하겠다고 밝힌 상황에서 추진된 파병 원점재검토는 결의안은 17대 국회 초반부터 파문을 몰고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