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와 미국, 유럽 등에서 생산된 일부 분유와 유아용 건조식품에서 뇌막염 등을 유발하는 세균이 발견됐다고 BBC 인터넷판이 보도했습니다.
BBC는 미국 노팅엄 트렌트 대학 연구진이 한국과 미국,
유럽 등 7개국에서 생산되는 분유와 유아용 건조식품을 검사한 결과, 분유는 82개 샘플 가운데 8개, 유아용 건조식품는 49개 샘플 가운데 12개에서 세균류 박테리아가 발견됐다고 전했습니다.
연구진은 박테리아는 통상 건강에 위협을 주지는 않지만 갓난 아기나 면역
체계가 약한 사람들에게는 위험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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