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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관계자 "휴대전화 사용금지.회수 사실"

허윤석

입력 : 2004.06.03 14:11


북한 당국이 각급 기간과 일반 주민에게 사용을 허가했던 휴대전화를 지난달 말 회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남북경제협력추진위 9차회의에 참석 중인 북측 회담 관계자는 지난달 25일쯤 휴대전화 사용이 금지됐다고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회수 배경이 무엇인지, 또 전면 사용 통제인지 여부는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휴대전화 사용금지 조치는 개혁·개방에 따른 부작용을 막고 사회기강을 확립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그러나, 지난 2002년 휴대전화 서비스가 시작된 뒤, 평양에만 2만대 이상이 보급돼 있는 만큼, 주민 반발도 예상돼 휴대전화 금지가 장기화될 지는 미지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