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사회

검찰, 제2의 비리수사 계속되나?

손석민

입력 : 2004.06.02 07:09

동영상

<앵커>

참여정부들어 두 번째 대규모 검찰 인사로 법무부와 대검 간부진이 어제(1일)부터 새롭게 가동됐습니다. 전임자들이 마무리하지 못한 정치자금 수사와 관련해 조만간 새로운 수사계획이 나올 것 같습니다.

보도에 손석민 기자입니다.

<기자>

새롭게 구성된 법무부와 대검 간부들의 신임인사.

화제는 단연 안대희 부산고검장에 이어 대검 중수부를 이끌 박상길 중수부장에 모아졌습니다.

박 중수부장은 대검 중수부 과장과 서울지검 특수부장을 모두 역임한 정통 특별수사 검사입니다.

쉼표로 끝난 불법 정치자금 수사와 재벌그룹의 구조적인 비리 수사를 어떻게 풀어나갈지가 초미의 관심사입니다.

하지만 쏟아지는 질문속에서도 끝내 말을 아꼈습니다.

[박상길/대검 중수부장 : (중수부장님 한 말씀 해주시죠) 오늘은 대검 차장님을 모시고 온 자리라...]

법무부 간부들도 조심스럽긴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러면서도 조만간 본격적인 수사가 시작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김상희/법무차관 : 적응도 하고 본연의 임무를 하려면 한 두 달 정도 필요하지 않겠나.]

일선 검찰청마다 열린 취임식에서는 부정부패 척결과 함께 검찰 내부개혁도 가속화하겠다는 다짐이 이어졌습니다.

검찰은 오는 7일 중간 간부들에 대한 후속 인사와 함께 조직 개편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수사 채비에 나설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