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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31일)밤 서울의 한 아파트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모두 4명이 숨졌습니다. 경기도
안성에서는 시내버스와 탱크로리가 충돌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김정윤 기자가 묶어서
전해드립니다.
<기자>
어젯밤 11시 반쯤 서울 신당동의 한 아파트 10층 이모씨의 집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에 탄 집안 내부에선 이씨의 부인과 셋째 딸이 불에 타 숨진 채 발견됐고, 남자 한 명이 창밖으로 뛰어내려, 화단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또 온몸에 화상을 입은 집주인 이씨는 병원에서, 새벽 3시쯤 숨졌습니다.
[아파트 경비원 :
소리가 나기에 뛰어와 보니까 소방관들이 올라가시고...]
경찰은 어젯밤 한 남자가 등산복을 입고, 집안으로 들어갔다는 이웃사람들의 진술에 따라, 이 집 딸과 사귀던 조모씨가 딸을 못만나게 하는 것에 격분해 불을 지른 뒤 자신은 창밖으로 뛰어내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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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1시쯤 서울 숭실대 앞 도로에서 33살 류모씨가 개인택시에 치여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차모씨(71)/사고 운전자 :
지나가다 보니까 뭔가 '떵' 하잖아요. 그래서 쫓아 내려가 보니까 머리가 깨졌잖아요.]
경찰은 류씨가 술에 취해 택시를 잡으러 차도로 나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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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6시쯤에는 경기도 안성시 38번 국도에서 시내버스와 탱크로리가 부딪쳐 버스에 타고 있던 53살 평모씨와 여고생 김모양 등 2명이 숨지고 1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시내버스가 신호를 위반해 달리다 마주오던 탱크로리와 부딪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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