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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지역도 비만 확산

남주현

입력 : 2004.05.31 19:41|수정 : 2004.05.31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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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아시아 사람들이 자꾸만 뚱뚱해지고 있습니다.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비만, 더이상미국이나 유럽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오늘의 세계, 남주현 기자입니다.

<기자>

"선진국에서 지난 50년간 나타난 변화가 아시아 지역에선 10년동안 나타났다"

세계보건기구, WHO가 아시아지역에서도 비만이 확산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생활 수준의 향상과 패스트푸드의 확산, 앉아 있는 시간의 증가 등 비만과 관련해서 이제 아시아 지역도 결코 예외가 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비만 인구가 늘다보니 당뇨병과 심장질환 등 성인병도 급증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WHO의 갈리아 박사는 아시아 지역 당뇨병 환자가 앞으로 5,6년새 50%이상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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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콴유 싱가포르 전 총리의 장남 리셴룽 부총리가 차기 총리로 결정됐습니다.

싱가포르 집권 국민행동당은 리셴룽 부총리를 차기 총리로 승인했다며 고촉동 현 총리가 오는 8월 사임한 뒤 리 부총리에게 권력을 넘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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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이 미군에 체포될 당시 지니고 있던 권총을 부시 대통령이 보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 시사 주간지 타임은 후세인을 붙잡은 미군 특공대가 부시 대통령에게 기념으로 후세인의 총을 선물했다며 부시가 이를 매우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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