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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과 금강산 개방 조치에 이어서 북한이 달라진 모습을 계속 보여주고 있습니다. 용천
참사에 도움을 준 나라의 이름을 자세히 공개해서 대외 개방에 대한 의지를 나타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유영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북한이 개성공단과 금강산에 이은 적극적 개방움직임을 가시화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오는 9월 15일부터 20일까지 엿새
동안 평양에서 열리는 대규모 국제무술대회의 관람과 평양 관광 등을 연계한 상품을 일본에서 곧 판매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이 관광상품 판매에는 북한 국가관광총국이 직접 관여해 입장료를 2,500엔으로 책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태권도와 공수도 등 10개
종목으로 열리는 이 국제 무술경기대회에는 40여 개국에서 6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를 신청해 그 자체로도 북한으로서는 근래에 보기드문 큰 대외 행사입니다.
[양문수
박사/경남대 북한 대학원
: 큰틀에서 개방을 향해 가는 것입니다.]
북한은 또 어제 관영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평북 용천 참사지역의 부상자와 이재민 구호를 위해 외국 여러나라와 국제기구가 지원을 해줬다고 자세히 전했습니다.
특히 지원국 20여
개 나라에 북한이 그동안 밝히기를 꺼려왔던 미국과 일본의 이름까지 포함시켜 소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북한의 개방 몸부림이 개성공단, 금강산 개방과 맞물려 하나의 되돌이킬 수 없는 흐름으로 굳어질 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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