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지진후 26년만...영남일대 건물 흔들리고 전국서 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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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9일) 저녁 집안에서 꽃병 같은 물건들이 흔들리는 것을 느끼신 분들 있을 겁니다. 70년대 홍성 지진과 비슷한 규모의 강진이 경북 울진에서 발생했는데, 다행히 별다른 피해는 없었습니다.
권태훈 기자입니다.
<기자>
지진이 발생한 시각은 어젯밤 7시 14분쯤 울진군에서 동쪽으로 80킬로미터 떨어진 해역입니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영남일대의 건물들이 흔들렸으며 전국 곳곳에서 진동을 감지할 수 있는 강진이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지진의 여파로 인한 해일이나 파도
등 기상이변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지진은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78년 홍성에서 규모 5.2의 지진이 발생한후 26년만에 최고입니다.
울진 원자력발전소도 지진 발생 뒤 어젯밤 11시쯤 주요 안전시설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으나 이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상북도는 그러나 지진 여파에 따른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포항, 경주, 울진, 영덕, 울릉 등 동해 5개 시.군에 대해 비상 경계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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