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자산관리공사 등 정부투자기관이 공적자금을 부실하게 또는 부정한 방법으로 관리해 왔다는 감사원 감사 결과에 따라 조만간 수사에 착수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이르면 모레 오전 감사원으로부터 감사 결과 자료와 고발장 등을 접수받으면 서면 검토를 거쳐 정식 수사에 들어갈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우선, 자산관리공사가 지난 99년 5월 정부가 보증한 한 건설사 부실채권 99억원을 외국기업에 단돈 100원에 판 행위에 대해 사실관계를 파악한 뒤 배임혐의가 드러나면 관련자들을 사법처리할 방침입니다.
또 공적자금 8억원을 유용한 것으로 드러난 예금보험공사 직원 등 6명에 대해서도 감사원의 고발장이 접수되는대로 수사를 벌이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