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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충청에 밤사이 많은 비

홍서연

입력 : 2004.05.28 20:57|수정 : 2004.05.28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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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오늘 하루종일 주룩주룩 내린 비가, 성큼 다가선 여름을 느끼게 했는데요.

서울과 경기 북쪽은 비는 거의 다 그친 상태입니다.

하지만, 그 밖의 지역은 내일 아침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구요.

특히, 밤사이 강원과 충청 이남지방에 더 많은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비구름이 남쪽으로 움직여가고 있습니다.

경기도 북쪽은 영향권에서 벗어났지만, 지금은 충청도 곳곳에 장대비 쏟아지는 상태입니다.

구름이 남쪽으로 내려가면서 아직은 비가 내리지 않은 남부지방도 영향을 받겠습니다.

내일 아침까지, 비구름이 우리나라를 지나가겠습니다.

낮부터 맑은 구역이 들어오면서, 영향을 주겠습니다.

내일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은 하루종일 구름만 많이 낄 것으로 보입니다.

충청과 강원도는 새벽까지 비가 이어지다가, 아침에 개겠습니다.

남부지방은 아침출근길에 비가 약간 내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래도 오전중엔, 비가 모두 끝나겠습니다.

아침기온은 15도에서 19도 분포, 오늘보다 낮겠습니다.

하지만, 낮에는 다시 덥겠습니다.

서울의 기온이 27도까지 올라가겠는데요.

습도도 높기 때문에, 더욱 후텁지근하게 느껴지겠습니다.

일요일은 구름이 많겠고, 남해안에는 비소식이 있는데요, 오후들어 약간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홍서연 기상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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