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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근 회장 '조세포탈' 추가기소

신승이

입력 : 2004.05.28 11:13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주식회사 부영의 이중근 회장을 특가법상 조세포탈과 뇌물 공여,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추가기소했습니다.

이씨는 지난 96년부터 재작년말까지 하도급 업체에 기성금 명목으로 지급한 약속어음을 할인해 주는 수법으로 467억원의 이자소득을 챙기고, 이 돈을 150여개 차명계좌에 입금 관리해 종합소득세 186억 7천여만원을 포탈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씨는 또 지난 2001년 12월부터 이듬해 6월까지 봉태열 전 서울지방국세청장에게 세무조사 무마청탁과 함께 1억 3천만원을, 지난 대선직전에는 서영훈 전 민주당 대표에게 불법 정치자금 6억원을 각각 전달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