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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밤 늦게까지 비

홍서연

입력 : 2004.05.27 19:38|수정 : 2004.05.27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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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6시를 지나면서 서울에는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오늘(27일) 밤부터 내일 밤 늦게까지 이렇게 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특히, 내일 아침 출근길이 좀 힘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울, 경기와 강원도 영서 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면서, 호우주의보까지 내려질 가능성이 높은 상태입니다.

현재 비구름의 모습을 보면 서해안을 덮으면서 서울, 경기, 충청, 전라북도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조금씩 이동해 가면서, 곧 강원도에도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고 서해 바다에 있는 구름은 점차 발달하겠습니다.

지금 빨간색으로 보이는 곳이 시간당 10mm 이상의 비가 내릴 곳인데요, 함경도를 지나서 경기 북부까지 영향을 주겠습니다.

내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주로 강한 비를 뿌리게 될 것으로 예상이 되구요.

밤이 되면서는 비구름이 조금씩 약해지고 비가 잦아들면서 밤 늦게 서울을 비롯한 중부 지방은 비가 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은 하루종일 비가 내리겠고, 특히 새벽부터 오전 사이 강한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남부 지방도 종일 비가 오락가락하겠습니다. 특히 제주에는 안개까지 짙게 낄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높은 16도에서 19도 분포가 되겠습니다. 그리고 눅눅한 날씨가 예상됩니다.

한낮의 더위는 꺾일 것으로 보이는데요. 하루종일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남부 지방에선 모레 오전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비가 그친 곳에선 다시 더워지겠습니다.

(홍서연 기상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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