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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김혁규, 가장 유력한 총리 후보"

양만희

입력 : 2004.05.26 15:40


김혁규 전 경남 지사의 총리 기용을 둘러싸고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청와대는 김 전 지사가 가장 유력한 총리 후보라고 밝혔습니다.

청와대의 한 고위 관계자는 "김 전 지사가 지역주의 극복이라는 대의를 좇아 기득권을 버리고 한나라당을 탈당했고 당시 열린우리당의 황무지 같던 사정을 생각해 보면, 배신자 운운하는 야당의 주장은 맞지 않는다"고 일축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김 전 지사가 민주계 출신인데다 CEO형 지사로서 많은 평가를 받았다"며 "이런 인사를 요구하는 여론층도 많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정동영, 김근태 의원의 입각 문제와 관련해선, "대통령이 장관직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기보다, 전적으로 의중을 타진한 것으로 안다"고 말해 신임 장관직이 확정되지 않았음을 이 관계자는 시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