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조기 개각 접고 총리 대행체제 유지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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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이 어제(25일) 고건 총리의 사표를 받는 자리에서 개각과 관련해
분명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시기는 다음달 중순 이후, 대상은 통일, 문화관광, 보건복지부
3개 부처입니다.
신경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각료 제청권을 거부했던 고건 총리의 사표가 처리되면서 조기개각 논란이 일단락됐습니다.
청와대는 차기 총리에 대한 국회 임명동의가 끝날 때 까지 이헌재 경제부총리의 총리대행체제가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총리 대행이 제청권을 행사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어제 국무회의에서 다음달 중순이후에나 개각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개각 대상은 3개 부처가 될 것이라고 말해 통일,
문광, 보건복지부에 대한 개각을 기정사실화했습니다.
3명의 입각 대상자에게는 이미 통고했다고 말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개각 폭이 커질 것이라는 보도를 부인하면서 장관들의 안정적인 직무를 당부했습니다.
[노대통령
: 거론되지 않은 여러분들은 대통령 복안에 아무런 계획이 없으니 부처가 동요하는 것이 없도록 안정시키고 직무에 자신감을 갖고 충실히 해달라.]
노 대통령은 17대 국회가 개원하는 다음달 7일을 전후해 김혁규 전 경남지사를 차기 총리로 내정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야당의 반대가 거세지고 있어 경우에 따라서는 다음달 개각이 예상보다 더 늦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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