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지도부 구성을 위해 오는 29일로 예정됐던 민주노동당 전당대회가 연기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민노당 선관위는 당대표와 최고위원에 대한 투표를 어제부터 시작했지만, 시스템 불안정으로 인터넷 투표가 전면 중단된 상황이라며, 25일
밤 긴급 전체회의를 열어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넷 투표 중단에 따라 현재까지 투표율이 10%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잠정 집계됨에 따라, 당 선관위는 전당대회를 1주일 정도 연기하는 방안까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주노동당은 최고위원 투표를 인터넷과 우편,방문 투표 등 세가지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지만, 당원 대부분이 인터넷 투표를 선호하는데다 기성정당에 비해 지구당 조직이 취약해 방문 투표율을 끌어 올리기도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