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권 2기 개각 다음달 말 이후에나 가능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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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이 오늘(25일) 고건 총리가 제출한 사표를 수리할 것 같습니다.
따라서 이번주로 예정됐던 개각은 새로운 총리에 대한 국회 인준 절차가 끝나는
다음달말
이후에나 가능하게 됐습니다.
정승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노무현 대통령은 사표를 제출한 고 건 총리와 오늘 아침 조찬을 함께하며 각료 제청권
행사 거부에 대한 고 총리의 입장을 들을 예정입니다.
노 대통령은 고 총리의 뜻을 받아들여 이르면 오늘중으로 사표를 수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표가 수리될 경우 당분간 이헌재 경제부총리의 대행체제가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고 총리는 어제 김우식 청와대 비서실장을 만난 자리에서 제청권
행사를 거듭 고사하면서 사표를 제출했습니다.
[윤태영/청와대 대변인 : 대통령
복귀 후 첫 개각을 물러나는 총리가 제청하는 것은 대통령에게 누가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취지입니다.]
청와대는 고 총리가 각료 제청권 요청을 끝내 고사함에 따라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일단 고
총리의 결정을 존중한다는 입장입니다.
이에 따라 당초 이번주로 예정됐던 개각시기도 연기될 것으로 보입니다.
새
총리를 지명하고 인준절차를 마치는 다음달 말 이후에나 개각이 이뤄질 전망입니다. 자칫 총리인준이 차질을 빚을 경우엔 개각은 예상보다도 더 늦어질 수도 있습니다.
또 당초 통일부와 문화관광부 보건복지부 등 3개부처로 국한됐던 개각폭도 5,6개 부처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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