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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당 당대표 후보 합동토론, 노선경쟁 '불꽃'

최선호

입력 : 2004.05.25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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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24일)는 민주노동당의 당대표 후보 합동토론이 열렸습니다. 기존 정당과는 차별화된 정책제시가 이어졌습니다.

정가 이모저모, 최선호 기자입니다.

<기자>

당 지도부와 국회의원 같은 선출직 공직을 분리한다는 원칙에 따라, 민주노동당 대표 경선에 나선 원외 후보 세 사람.

선두권의 김혜경, 정윤광 후보는 당의 외연을 확대해 수권정당의 모습을 갖추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김혜경/민주노동당 대표 후보(기호1번) : 장애인과 함께 그리고 이주 노동자와 함께, 비정규 여성들과 함께 했습니다. 이런 연대를 통해서 더 우리 당을 확장시켜 나가고...]

[정윤광/민주노동당 대표 후보(기호2번) : 당의 혁신을 열망하고 이를 통해서 당의 도약을 바라는 당원 동지 여러분, 함께 해주시기 바랍니다.]

기호 3번의 김용환 후보는 비정규직 노동자 출신답게 투박하지만 날이 선 목소리를 냈습니다.

[김용환/민주노동당 대표 후보(기호3번) : 국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은 구호가 아니라 사회제도로써 민주노동당이 제시하는 정책들이 과감히 받아들여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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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이 지난 총선 과정에서 서로에게 냈던 고소나 고발을 모두 취하하기로 했습니다.

열린우리당 신기남 의장은 상생의 정치를 실현한다는 차원에서 조건없이 모든 고소, 고발건을 취하하고, 대변인단의 비난 논평도 자제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한나라당도 고소, 고발을 취하하겠다고 화답했지만, 김혁규 전 지사의 총리지명 문제가 풀릴 때까지는 두 당의 상생정치가 살얼음판을 벗어나기 힘들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