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김덕룡 원내대표는 이라크 추가파병안 재검토와 관련해 "새로운 환경에서 재검토의 필요성이 있다면 정부가 국회에 요청할 것"이라며 "한나라당은 국제사회의 신뢰를 감안하면서 논의해 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24일 민주노동당 천영세 의원단대표와 상견례를 갖고 이라크 추가파병 재검토를 재고해달라는 천 대표의 요청에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천 대표가 상임위원장을 민노당에도 배정해줄 것을 요구하자 "소수를 제약할 생각은 없다"면서도 국회법과 관행에 따를 것이라며 사실상 거부의사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