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오기 위해 지난 21일 베이징 주재 한국대사관 영사부에 진입하던 탈북소녀 15살 현 모양 등 12명이 체포돼 중국 공안에 넘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나원에서 정착교육을 받고 있는 탈북여성 24살 김 모씨는 딸 현
양과 탈북 여성 박 모씨 등이 지난 21일 낮 베이징 한국 영사관에 진입하던 중 경비원에게 붙잡혀 영사관 주변 파출소에 감금돼 있다는 연락을 조선족 안내자로부터 통보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01년 홀로 탈북해 올 3월 중순 입국한 김씨는, 딸 현 양이 지난 2월 탈북해 중국 선양에 머물고 있다는 사실을 전해듣고 딸을 데려오려 했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중국 당국에 체포된 탈북자는 성인 남자 1명과 여자 8명, 그리고 10대 소녀 3명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