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은 다음달 서울에서 열리는 미래 한미동맹 9차 회의에서 주한미군 감축 문제가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반기문 장관은 23일
오전 방송 대담에 출연해 "9차 미래동맹 회의는 주한미군 기지 이전 논의가 주 목적이지만, 이번 계기에 GPR 즉 해외주둔 미군 재배치 계획과 주한미군 차출 계획 등에 대해 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반 장관은 또 한미 동맹에 균열이 있거나 불협화음을 내고 있다고 보는 것은 부적절하다면서, 우리나라가 민주화, 경제대국화하는 과정에서 목소리를 내는 것은 자연스런 과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반 장관은 노무현 대통령이 자주국방을 천명했을 때는 국민들에게 자신감을 고취시키기 위한 배경이 크게 작용했다면서, "한미동맹을 강화하되 스스로 지킬수 있다는 마음가짐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