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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나라당의 원내대표인 김덕룡 의원이 열린우리당 지도부를 찾았습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덕담은 오갔지만, '김혁규 총리내정설'에
대해서는 한차례 가시돋힌 말이 오갔습니다.
정가 이모저모를 김승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김덕룡 원내대표가 한나라당 지도부로서는 처음으로 열린우리당 당사를 방문하자, 열린우리당 지도부는 '같은 당을 해도 손색없을 정도로 개혁적인 분'이라며 환영했습니다.
[천정배/열린우리당
원내대표 :
창당 이후 제일 귀한 손님이 오신 것 같습니다.]
고사성어를 인용하며 덕담을 주고 받은 뒤, 개혁의 방향과 속도에 대한 서로의 입장이 개진됐습니다.
[김덕룡/한나라당
원내대표 :
열린우리당이 가는 정책방향이 어디인지 분명히 보이게 해줬으면 좋겠지.]
[신기남/열린우리당 의장 : 엑셀러레이터가 있으면 브레이크도 있어야 하지만, 브레이크를 너무 세게만 밟지 말아 주십시오.]
어제(20일) 모임에서 경제살리기에 대해서는 서로 초당적으로 협력하자는데 뜻을 같이했습니다.
하지만 김덕룡 원내대표는 인사
등 현안문제로 제발 시험에 들지 않게 해달라며 김혁규 총리내정설에 대한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오늘은 신기남 의장이 한나라당을 방문해,
박근혜 대표를 만날 예정입니다.
다음달 5일 실시되는 재.보궐선거 후보등록이 오늘부터 시작됩니다.
이번 재.보선은 부산.경남.전남.제주
등 4곳의 시.도지사 선거를 비롯해 모두 115곳에서 실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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