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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KBS 특감' 결과 내일 국회제출

유영규

입력 : 2004.05.20 11:27


한국 방송공사 KBS가 그동안 지나치게 방만한 경영을 해온 것으로 감사원이 국회 요청으로 실시한 특감결과 밝혀졌습니다.

감사원은 KBS의 25개 지역방송국 가운데 16개가 자체 프로그램 제작비율이 평균 1.1%에 지나지 않을 정도로 실적이 부진한데도 해마다 운영비와 인건비는 증가하고 있다며 이들 지역방송국의 통폐합을 권고하기로 했습니다.

감사원은 또 KBS 2TV의 광고가 전체 수입의 54%로 39%에 그친 수신료 수입을 앞질러 상업방송과 차별이 없어졌다고 지적했습니다.

KBS의 국장.부장급 이상 간부도 정원을 73명이나 초과했으며 이들에게 지급되는 인건비는 해마다 평균 1억원이 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감사원은 이같은 감사결과보고서를 21일 국회에 제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