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안보관계장관회의 개최, 이라크 파병 일정·규모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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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차출과 앞으로 예상되는 재배치 협상에 관한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서,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안보 관계 장관 회의가 열리고 있습니다.
양만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노무현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안보관계 장관회의를 주재하며, 주한미군의 이라크 차출과 주한미군 재배치 계획에 따른 대책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노 대통령은 외교부와 국방부 장관 등으로부터, 미국의 해외 주둔군 재배치 계획, 즉 GPR 계획과 그간의 협의 경과를 보고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오는 8월 15일까지 미 2사단 일부 병력을 차출하겠다는 미국측의 계획을 보고 받고, 이번 이라크 차출 결정 과정에서 한미 두 나라간 협의 채널에 문제는 없었는지 재점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늘(20일) 회의에서 장관들은 협력적 자주국방이라는 정부의 기본 원칙을 재확인하면서, 미국의 동북아 전력 재편 계획에 대처하기 위한 후속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회의에서는 특히, 오는 26일 금강산에서 열리는 남북 장성급 회담을 통해, 최근 상황에 대한 북한측의 반응을 확인하는 방안 등도 함께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함께 오늘 회의에서는, 미군의 이라크 차출이 이라크 추가 파병에 대한 국내 여론에 미칠 영향을 점검하면서, 파병 일정과 규모 등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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