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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야 대표가 어제(18일) 5.18민주화 운동 기념식장에서 만났습니다. 민주 영령들
앞에서 상생의 정치를 다시 한 번 다짐했습니다.
곽상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열린우리당의 신기남 의장 체제가 출범한 이후 신 의장과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가 처음으로 얼굴을 맞댔습니다.
한나라당 대표로는 3년만에 5.18기념식장을 찾은 박 대표는 희생자의 명복을 빌며 상생의 정치를 펼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박근혜/한나라당
대표 : 5.18 정신이 한반도 전체에 꽃 피우기를 바랍니다.]
열린우리당도 박 대표의 5.18기념식 참석이 지역통합과 국민화합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환영했습니다.
그러나 민생과 경제문제 등에는 야당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겠지만 개혁의 원칙을 훼손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신기남/열린우리당
의장 : 상생의 정치를 추구하겠습니다. 하지만 원칙을 훼손하지는 않겠습니다.]
5.18 영령 앞에서 여야 대표가 두 손을 맞잡았지만 17대 국회 개원부터 여야가 충돌할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사실상 총리로 내정된 김혁규 전 지사의 국회 인준 문제를 둘러싸고 여야의 대결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여야는 오늘 한나라당 원내대표가 선출되면 곧바로
여야 대표회담을 갖고 17대 국회 개원 협상에 착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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