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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이인제 의원 구속여부 오늘 결정

손석민

입력 : 2004.05.19 06:52

오늘 구속영장실질심사, 내일쯤 삼성 경영진 처벌수위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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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검찰이 어제(18일) 저녁 자민련 이인제 의원에 대해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구속 여부는 오늘 저녁쯤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손석민 기자입니다.

<기자>

한나라당에서 2억5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인제 자민련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가 오늘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립니다.

검찰은 어제 저녁 이 의원의 혐의가 무거운데다 장기간 조사에 응하지 않는 등 증거를 없앨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충남 논산의 지구당 사무실에서 강제구인된 이 의원은 이틀간의 조사과정에서 단식과 함께 묵비권을 행사했습니다.

이 의원의 변호인은 "영장 실질심사를 공개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할 계획"이라며 "실질심사에선 검찰수사의 의문점을 조목조목 지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의원의 구속여부는 법원의 기록검토가 끝나는 오늘 저녁쯤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또 엄호성 한나라당 의원을 오늘 소환해 당 안팎에서 수억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검찰은 기업체 수사와 관련해선 이학수 삼성그룹 부회장을 불러 불법 대선자금에 대한 마무리 조사를 벌입니다.

검찰은 내일쯤 이 부회장 등 삼성그룹 경영진에 대한 형사처벌 수위를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귀국을 미루고 있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에 대해선 기소중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