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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차출돼도 억지력에 문제 없다"

양만희

입력 : 2004.05.18 13:17


정부 고위 관계자는 "주한미군 3천6백여 명이 이라크로 차출돼도 전쟁 억지력을 유지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미 2사단 2여단이 차출돼도 주요 전투 장비는 두고 필수 경장비만 가져가기 때문에 평상시 전쟁 억지 준비 태세에는 전혀 영향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미군측에 해당 지역 전력 보강을 요청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고 말하고 "차후 이라크로 추가 차출되는 미군 병력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차출된 병력이 다시 복귀할지 여부에 대해선, "미국에서도 아직 결정된 게 없다며 예단하지 않는 게 좋다"고 말하고, 한국군 추가 파병에 미칠 영향에 대해선 "두 개 사안은 별개의 문제"라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미국측의 일방적 통보를 졸속 수용했다는 비판에 대해선, "최근 실무선에서 미국측과 긴밀하게 협의하며 대비해 왔다"고 반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