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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통령과 열린우리당에게 시련과 동시에 승리를 안겨준 탄핵 정국은 마무리 됐습니다.
이제는 숙제만 남은 셈인데 여당과 청와대가 어떻게 풀어나갈지 곽상은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노무현 대통령의 복귀와 함께 청와대와 열린우리당에도 숨가쁜 변화가 예상됩니다.
다음주 20일을 전후해 노 대통령이 열린우리당에 입당을 하면 청와대와 당 사이의 교류는 한층 가시화 될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 다음달로 예정된 개각에서 당 출신 인사,
또는 당 추천 인사들이 상당수 입각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혁규 전 지사가 차기 총리로 사실상 내정된 가운데 정동영 의장과 김근태 전 원내대표의 동반 입각도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이부영 의원과 이철,
김정길 전 의원 등 총선 낙선자들의 입각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청와대와 당의 관계도 새로 짜여질 것으로 보입니다.
[천정배/열린우리당
원내대표 : 대등한 관계,
당정 분리. 당이 청와대 견인해 가겠다.(11일 기자회견)]
정동영 의장은 "청와대와 당 지도부가 정례 회동을 하는 시스템을 갖출 것"이라며 "그 자리에서 국정 주요 과제들의 방향이 잡힐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노무현 대통령이 주도하는 집권 2기 개혁 정책이 구체적인 성과를 내지 못할 경우 열린우리당 내부에서 비판적인 목소리가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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