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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민들은 헌법재판소의 탄핵 기각 결정을 환영하면서도, 노무현 대통령의 신중하면서도
포용력있는 리더십을 기대했습니다.
심영구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14일) 오전 온 국민들의 눈은 헌법재판소로 쏠렸습니다.
헌재의 결정이 발표되자 안도하는 모습입니다.
[윤인한/경기도
용인시 : 당연한 결과로 받아들인다. 모든 국민이 총선에서 민의를 보인 대로 받아들여진 거다.
]
[이민우/서울시 중계동 : 국론 분열이 아쉽지만 탄핵 기각은 당연한 결과이다. ]
대통령의 잘못에 대한 따끔한 지적도 잊지 않습니다.
[이의종/경기도
고양시 : 잘못을 한 거니까 반성하는 마음으로 국정에 임해줬으면 한다.]
기각 결정을 받아 들이는 시민단체의 태도는 입장에 따라 달랐습니다.
[오종렬/범국민행동
상임대표
: 야 3당의 탄핵소추안 가결은 국민의 의사에 반할 뿐만 아니라 그 사유가 법률적으로 합당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당연한 결과다.]
[신혜식/바른선택국민행동 사무총장 : 헌재의 결정을 존중하지만 다만 헌재가 선거중립 의무를 위반한 대통령에 대해서 별거 아니라고 한 부분은 실망스럽고... ]
대통령이 초심으로 돌아가 국민에게 희망을 줘야 한다는 주문도 많았습니다.
[한상렬/통일연대 대표 : 대통령다운 언행으로 신중을 기하며 전체를 껴안는 포용력을 발휘해주길 바란다.
]
헌법재판소의 탄핵 기각 결정에 따라 국민들은 갈라졌던 국론을 다시 모아 경제난을 극복하는 등 새출발의 계기가 되기를 진정 바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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