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사회

63일만의 복귀

박상규

입력 : 2004.05.14 15:16

<대통령 탄핵 소추안 기각.즉각 업무 복귀> 노무현 대통령이 권한 정지 63일 만에 업무에 복귀했습니다. 헌법재판소


<대통령 탄핵 소추안 기각.즉각 업무 복귀>

노무현 대통령이 권한 정지 63일 만에 업무에 복귀했습니다. 헌법재판소 전원 재판부가 국회의 탄핵 소추안을 '기각'했기 때문입니다. 헌재는 노 대통령이 행한 일련의 선거법 위반이 위헌에 해당하지만, 탄핵 소추의 사유까지는 될 수 없다고 판결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윤영철 헌재 소장의 기각 주문(主文) 낭독 순간부터 모든 권한이 회복돼 오전 11시부터 집무에 들어갔습니다. 내일은 대 국민 담화가 있을 예정입니다. 고건 총리는 권한대행 꼬리를 떼고 오늘 노 대통령에게 권한 정지 기간 동안의 업무 보고를 한 뒤, 사의를 표명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수 의견 끝내 비공개>

관심의 촛점이던 소수 의견은 끝내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윤 소장은 '소수 의견을 공개하자는 주장이 있었다'고만 밝혔습니다. 헌재 안팎에서는 이번 결정 선고의 비율에 대한 각종 얘기가 나돌고 있습니다. 나라 안팎과 각계의 반응, 그리고 3월12일 탄핵안 가결의 주역들이었던, 박관용 국회의장, 최병렬 전 한나라당 대표, 조순형 전 민주당 대표의 소감도 취재했습니다. 오늘은 대통령 탄핵 기각 특집 뉴스로 1시간을 방송해드릴 예정입니다.

<주가 하락, 실질 금리 마이너스 시대>

탄핵안 가결을 전후해 소폭의 상승세를 보였던 주가는 이후 갈수록 급격히 하락해, 21.67 포인트나 떨어진 채 장을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개인들은 매수에 가담했지만, 기관 투자가들이 대거 물량을 내놓은 데 따른 것입니다. 그 이유를 분석해드립니다. 이제 우리나라도 실질 금리 마이너스 시대에 들어섰습니다. 초저 금리 시대의 의미와 생존 전략 등을 보도해드리겠습니다. 뉴욕 시장의 국제 유가는 오늘 배럴 당 41 달러를 돌파해, 하룻만에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참수 범인은 알 자르카위?>

미 CIA는 미국 민간인을 참수한 범인으로 알 카에다와 관련이 있는 '알 자르카위'란 남자를 지목했습니다. 이라크를 방문중인 럼스펠드 국방장관은 장병들을 격려하면서 포로 학대 파문의 국면 전환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고이즈미 일본 총리가 또 북한에 갑니다. 김정일 위원장을 만날 예정인 데, 고이즈미의 방북 목적과 배경을 짚어드립니다.

<서울대 학부 정원 감축>

서울대가 대학원 중심 대학교로의 발전을 위해 내년도 학부 입학 정원을 8백에서 천 명 가량 줄이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대학교의 축제 도중 여대생이 놀이기구를 타다 사고로 숨졌습니다.

8 뉴스는 이 밖에

▶ 남북 장성급 실무 회담

▶ ADB 37차 연차 총회 개막

▶ 노점상 상대 억대 갈취

등 다양한 소식들을 준비했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