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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탄핵 기각 결정 '환영'

곽상은

입력 : 2004.05.14 10:32

정동영 의장 "정쟁 끝내고 상생의 정치 열어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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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열린우리당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곽상은 기자! (네, 열린우리당에 나와있습니다.) 그 곳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

열린우리당은 환영의 분위기입니다.

헌법재판소에서 결정문을 읽는 동안 긴장감이 감돌기도 했지만 기각 결정이 발표됨과 동시에 '사필귀정'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열린우리당 지도부는 헌재 선고가 내려지기 전인 9시 반부터 당사 의장실에 모여 간단한 회의를 가졌습니다.

10시부터는 함께 TV 생방송을 통해 선고의 전 과정을 지켜봤습니다.

정동영 의장은 잠시 뒤 성명서를 내고 "정쟁을 끝내고 상생의 정치를 열어나가자"는 뜻을 밝힐 예정입니다.

"탄핵은 이미 지난 4.15총선에서 국민에 의해 기각"됐고 헌재의 결정은 그것을 법적으로 확인하는 과정에 불과하다는 열린우리당의 기존 입장이 반영될 예정입니다.

특히 탄핵이 기각된 만큼 탄핵주도 세력의 진지한 반성과 사과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보고 야당측에 사과를 요구할 예정입니다.

열린우리당 지도부는 이르면 내일 청와대를 방문해 노무현 정부 2기, 향후 국정운영 방향을 논의할 방침입니다.

또 조만간 예정된 개각과 청와대 개편에 맞물려 당의 체제 정비를 본격화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