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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비리 수사 예비역 장성들로 확대

이종훈

입력 : 2004.05.12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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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현역 대장의 구속에 이어 또 다른 대장에 대한 수사, 이번에는 예비역 장성들이 비리 수사 선상에 올랐습니다. 현직에 있을 때 공금을 횡령하고 뇌물을 받아챙긴 혐의를 받고있습니다.

이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횡령과 뇌물수수혐의가 포착된 예비역 장성은 3명입니다.

이 가운데 두명은 예비역 육군 대장이며 나머지 한명은 예비역 중장입니다.

두 명의 예비역 대장은 인사와 관련해 각각 수천만원씩의 금품을 받았다는 첩보가 군검찰단에서 검찰로 이첩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사청탁과정에서 고급골프채와 현금이 오갔다는 것입니다.

검찰은 예비역 중장에대해서도 부대예산 7천만원 이상을 전용 또는 횡령하고, 인사청탁과 함께 거액을 받았다는 첩보를 넘겨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성희/변호사 : 군 사법체계 특성상 지휘관이 사법권을 쥐고 있어서 군검찰이 이들의 비리를 파헤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했고 그래서 문제를 키운 측면이 있습니다. ]

검찰은 또 특전사의 군납비리와 관련해 업체대표 2명을 구속기소하고 공병부대의 공사수주 비리의혹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군검찰과 검찰의 동시다발적인 수사는 군내부 비리에 대한 대대적인 사정작업의 신호탄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