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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6자회담 실무회의 열려

이성철

입력 : 2004.05.12 17:10


북한 핵 문제를 구체적이고 실질적으로 논의하기 위한 6자회담 실무그룹 회의가 12일 중국 베이징 조어대에서 개막됐습니다.

남,북한 등 6개국 대표단은 지난 2월말 2차 6자회담 이후 두달 반 만에 열린 실무그룹 회의를 통해 북한 핵 폐기와 핵 동결 대 보상문제 등에 대한 심도있는 토의에 들어갔습니다.

첫날 일정에서 북한의 이근 수석대표가 가장 먼저 발언에 나섰으며, 북미 양국이 많은 시간을 사용했다고 회담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우리 대표단은 전체 회의를 마친 뒤 남북간 접촉을 추진할 예정이며 미국도 북-미간 양자 대화에 나설 예정이어서 심도있는 다자, 양자간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조태용 한국 수석대표는 취재진에게 북한 핵과 관련한 "모든 문제에 대해 충분히 토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한국은 맡은바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