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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차들이 쌩쌩 달리는 도로 한편에서 작업하는 건 보기에도 아찔합니다. 오늘(11일) 고속도로에서 차선을 그리던 근로자와 작업차량이 화물차에 치이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이용식 기자입니다.
<기자>
충돌사고로 심하게 부서진 화물차입니다.
운전석 쪽은 찌그러져 엉망이 됐습니다.
오늘
오전 10시쯤,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천안휴게소 근처에서, 14톤 화물차가 차선도색을 하던 작업차량과 근로자를 덮쳤습니다.
[신승현/견인차 기사 :
차량들은 현장에 뒤엉켜 있었고 사람들은 튕겨져서 도로에 나뒹굴었어요. 기사 두명만
차량에 끼어 사망해 있었어요.]
이 사고로 화물차기사 48살 윤모씨와 작업차량기사 38살 고모씨 등 2명이 숨졌습니다.
또 45살 양모씨등 4명이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있습니다.
양씨
등은 교통안전차량으로 차선을 막고 2-3차선의 페인트칠을 하다가 변을 당했습니다.
사고가
난 이곳은 천안·논산간 고속도로가 합류하는 지점인데다 곡선코스여서 매년20-30건씩 교통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경찰은 화물차기사가 졸음운전을 하다가 미처 작업차량을 발견하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근로자들이 안전수칙을 제대로 지켰는지에 대해서도 조사를 하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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